계절 바뀌는 환절기 ‘화장대에도 변화를!’

입력 2015-04-15 11:49
많은 여성들이 건조한 피부로 인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피부가 급격한 기온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보습에도 불구하고 건조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조한 피부에 봄철 불어 닥치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까지 겹치면, 각종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환절기 등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에는 주변 환경에 맞춰 사용하는 화장품을 적절히 바꿔주는 것도 피부를 위한 뷰티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평소보다 보습력 높은 크림으로 촉촉한 피부를





메이크업 핵심 포인트는 보습이다. 촉촉한 피부가 바탕이 되어야 건조한 봄철에도 트러블과 잡티 없는 깨끗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기초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데이 크림을 선택해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다.

DCS(디씨에스) 울트라 뉴트리션 데이 크림은 늘어지고 푸석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촉촉하게 보호해주는 데이 크림이다. DCS 관계자에 따르면 아위버섯균사체, 인삼열매 추출 발효여과물 및 식물성 유효성분, 피부 밸런스를 유지하는 제주해수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탄력 있게 유지시켜 준다고 한다.

▲오일을 통해 피부의 수분 증발 억제 및 윤기있는 메이크업을





크림만으로 피부에 보습을 전달하기 역부족일 때는 오일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일은 피부 속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외부 자극으로 피부를 지켜주며, 보습과 동시에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에 봄철 건조한 날씨에 적절한 아이템이다. 크림이나 로션에 오일을 1~2방울 섞어 사용하거나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 혹은 스킨 전 부스터로써 사용하면 피부에 윤기를 부여할 수 있다. 단 오일을 사용했을 때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반드시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눅스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은 6가지 고급 식물성 오일 성분이 함유된 토너, 세럼, 크림의 영양을 한 병에 담은 멀티 드라이 오일이다. 눅스 측 관계자는 “수분크림에 오일을 두세 방울 섞어주면 피부의 수분 유지력을 높일 수 있다. 매트한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에 섞어 사용하면 윤광 화장도 가능하다”라고 제품 사용팁을 전했다.

▲워시 오프 타입 팩보다 촉촉한 시트 마스크

집중 보습 관리를 위해 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조 후 떼어내는 필오프 타입, 얼굴에 바른 후 물로 씻어내는 워시오프 타입 등 다양한 유형의 팩이 있지만, 건조한 시기에는 워시오프 타입보다 에센스 원액이 함유된 시트 타입의 팩이 적합하다.

제주엔 워터풀 애플망고 시트 마스크는 메마르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시트 타입의 팩이다. 제주엔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 망고 추출물이 함유된 아이스 에센스가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모공 수렴 및 피부 자극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식물성 쿨링 성분이 함유되어 지친 피부에 활력을 제공한다.

▲휴대가 편리한 미스트로 언제 어디서나 수분 공급





피부는 주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수시로 변화를 겪게 된다.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껴질 땐 미스트를 이용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외출 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꾸준한 보습 관리로 건조함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숨37 워터-풀 타임리스 워터 젤 미스트는 발효 대나무 수액을 함유하여 촉촉하고 풍부한 영양감이 느껴지는 안개 수분 미스트다. 숨37 측 관계자는 “대나무 수액을 세 가지 꽃과 함께 발효한 발효 대나무 수액이 피부 수분 밀도를 증가시켜 줌으로써 피부를 촉촉하고 생기 있게 가꾸어 준다”라고 전했다.(사진=DCS, 눅스, 제주엔, 숨37)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