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가까워질수록 주말마다 웨딩마치를 올리려는 신랑신부들로 결혼식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덩달아 바빠지는 것이 결혼식에 초대된 하객들이다. 신랑 신부보다 멋을 내지 않은 듯 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싶은 자리가 바로 결혼식장이 아닐까 싶다. 지난번 참석한 결혼식에서 입은 룩을 이번 주에도 입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예를 갖추면서도 센스를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깔끔하고 차분한 '정장 룩'
가장 기본이 되는 결혼식 하객 패션은 단연 '정장 룩'이 아닐까 싶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튀지 않아 신랑신부가 주목 받아야 할 결혼식장 하객패션으로 가장 인기 있는 스타일링이다. 재킷과 팬츠를 매치하여 도시적이면서도 지적인 정장 룩을 연출하는 하거나 무채색의 원피스로 고급스러우면서 여성스러움을 표현해 보자. 단, 화이트 드레스나 화이트 아우터와 같이 신부 느낌이 나는 아이템들은 이날만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에 워치, 안경과 같은 액세서리나 프린트가 들어간 실크 스카프를 함께 매치하면 센스 있는 포인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밝고 개성 넘치는 '세미 캐주얼 룩'
결혼식 하객 패션으로 매번 수트 정장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하다 보면, 자칫 지루해 보이거나 단벌 숙녀로 기억되기 쉽다. 이럴 때 일수록 과하지 않으면서도 패션 센스 넘치는 세미 캐주얼 룩을 제안한다. 무채색이 아닌 너무 튀지 않는 한 가지 포인트 컬러의 원피스나 가방 혹은 신발에 포인트를 주어 과하거나 튀지 않으면서도 생동감 넘쳐 보이는 룩으로 하객패션의 종결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패턴이나 컬러감의 아이템으로 믹스매치 하는 것은 금물이다. 원포인트 드레스를 선택했다면, 비슷한 톤의 워치나 슈즈로 포인트를 주어 밝고 개성 있는 색다른 느낌의 세미 캐주얼 하객 패션을 추천한다.
#클랙식한 남성미를 뽐낼 포멀룩 스타일링
격식을 갖추면서 트렌디한 하객 패션을 연출하고 싶은 남성들은 더블 브레스트 수트를 선택하자. 블루 컬러의 레노마 더블 브레스트 수트는 모던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은은하게 보이는 체크 패턴 디테일이 클래식한 느낌까지 더해줘 스타일리시한 포멀룩이 완성된다.
좀 더 중후하고 차분한 느낌의 스타일을 원한다면 자카드 수트가 제격이다. 안정감 있는 그레이 컬러의 레노마 수트는 고급스러운 자카드 소재가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때 프린트가 들어간 넥타이를 매치하면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 시계나 클러치를 함께 착용해 멋스러운 남성미까지 연출 가능하다.
#영하고 부드러운 세미 캐주얼 스타일링
영하고 훈훈한 느낌의 하객패션을 원할 땐 수트보다는 한결 가벼운 세미 캐주얼 룩이 좋다. 네이비와 화이트의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레노마 재킷은 부드러우면서도 젠틀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때 이너로 셔츠와 니트를 레이어드해 스타일링하면 한층 더 캐주얼하고 댄디한 세미 캐주얼룩을 선보일 수 있다.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화려한 프린트의 셔츠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페이즐리 무늬가 돋보이는 레노마 셔츠는 럭셔리한 느낌을 줘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같은 계열 톤의 팬츠와 재킷을 선택해 입는다면 유니크한 느낌까지 더한다. 여기에 톤 다운된 컬러의 로퍼를 착용한다면 개성 넘치면서 절제된 하객패션으로 연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