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이번달 16일 인도네시아 반둥시에 슈퍼마켓 2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슈퍼마켓의 규모를 기존 대형마트 매장의 20% 규모로 설정하고, 상품 종류도 인기 생필품 위주로 대폭 줄여 매장 효율화를 높일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오픈한 자카르타 소재의 '끄망점'의 경우, 월 평균 4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그룹의 슈퍼마켓 사업은 롯데슈퍼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의 경우 2008년 현지 시장에 진출한 롯데마트가 슈퍼의 운영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도매 매장 24개와 소매 매장 13개, 그리고 슈퍼마켓 2개 등 총 39개 매장을 운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