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5일 컴투스에 대해 게임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아직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 늘어난 943억 원, 영업이익은 1927% 증가한 397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1분기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로 미국 시장에서 서머너즈워의 순위가 상승했고, 서머너즈워 하루 매출도 지난 4분기 7억2천억 원에서 1분기 8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2분기 이후 일본과 대만, 중국 등에서 대규모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으로 흥행 장기화가 예상되고, 2분기 '컴투스 프로야구 2015'와 '원더택틱스' 등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가 계획돼 있어 신작 모멘텀은 지속될 것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현재 올해 매출액 추정치에는 신규 게임 흥행이 대부분 크게 반영되지 않아 차기작 흥행 시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며 "신구 게임 흥행 시 단일 게임 의존도 감소로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