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후보 하차 ‘과거 코디 창자를 끄집어 내 택배로 보내..’

입력 2015-04-14 21:29


장동민 후보 하차 ‘과거 코디 창자를 끄집어 내 택배로 보내..’

장동민 후보 하차

장동민 후보 하차를 불러온 과거 발언이 화제다. 최근 무한도전의 여섯번째 멤버 최종 후보에 오른 개그맨 장동민은 지난해 8월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옹꾸라')를 진행하면서 지나친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장동민은 화를 낼 때 돌변하는 사람에 대해 언급하며 "사람들은 내가 화가 난 줄 아는데도 웃는다. 요즘 우리 코디가 그렇다"라며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잘못을 지적해도 웃고 넘긴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 대해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망치로 XXX를 치고 싶다." , "맨날 핸드폰만 만지는데 망치로 핸드폰을 부셔버리고 싶다." "창자를 꺼내서 구운 다음에 그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버리고 싶다"라며 인간적으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폭력적인 발언을 했다.

팟캐스트 '옹꾸라'가 인터넷 방송임을 감안하더라도 이 정도의 폭력적이고 반 인륜적인 수위의 발언이 그저 웃자고 한 얘기라고 듣고 넘길 수 없다. 논란이 커지자 장동민은 뒤늦게 해당 스타일리스트를 데리고 방송에 등장했지만, 서둘러 사태를 수습하려는 모습으로 보였다.

또한 장동민은 옹꾸라를 통해 여성 비하•혐오를 드러내고, 과거 군대에서 후임을 괴롭혔다는 등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장동민 후보 하차 ‘과거 코디 창자를 끄집어 내 택배로 보내..’

장동민 후보 하차 ‘과거 코디 창자를 끄집어 내 택배로 보내..’

장동민 후보 하차 ‘과거 코디 창자를 끄집어 내 택배로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