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 푸동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제20회 중국상해미용전시회에 한국 화장품, 뷰티 관련 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한국관 규모가 더욱 커질 예정이어서 앞으로 중국상해미용전시회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기대감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4월14일 소공동 명동롯데호텔에서 중국상해미용전시회 한국관 단독주관사인 코이코 주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주최사인 Informa Group와 Baiwen Exhibition Company의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전시회 소개와 내년도 계획을 밝힌 것.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15년 코이코를 통해 중국상해미용전시회를 참가하는 한국기업의 규모는 2014년 대비 25% 증가해 174개 업체, 400부스, 3600평방미터로 그 수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중국으로 진입하려는 기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중국 화장품 시장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상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코이코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상해 전시회는 한국 기업들에게 전시 현장에서 진행되는 특별 프로모션, 세미나, 전자상거래 섹션 구성과 Congress, 1:1비즈매칭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올해 전시회는 원료관이 새롭게 구축되어 그동안 다른 공간에서 전시되던 화장품 관련 원료사들을 한자리에 모았으며, 전시회 개막 하루 전인 18일에는 상해 인터네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로레알, P&G, 자라의 후원으로 중국 전역의 유력 소매상인 1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소매 간담회가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중국 29개성의 화장품 소매 유력 연합이 모인 비즈니스 연합이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유통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관련 특별 섹션 구성 및 1만명 이상의 바이어 유치 등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주최사와 코이코에서전시회 참가에 대한 내외부적 요소를 모두 감안하여 최선을 다해서 지원 할 예정이며, 중국상해미용전시회에 참가하는 모든 한국기업들이 한달 여 남은 시간동안 철저히 준비하여 최상의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전시회 주최사인 Informa Group의 아시아 지부 총괄 책임자(International Director) 클라우디아Claudia Bonfiglioli)와 Baiwen Exhibition Company의 국제마케팅팀장(Deputy General Manager) 쌍앵(Ying SANG)이 참석해 전시회 소개와 내년도 계획도 전했다.
클라우디아 Informa Group의 아시아 지부 총괄 책임자는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많은 참가를 독려하였고 2016년 한국을 중국상해미용전시회의 명예협력국으로 지정하여 참가하는 기업에게 보다 나은 인프라를 제공할 것을 언급했다.
실제로 중국상해미용전시회는 글로벌화를 위해서 2014년 주최사 Baiwen Exhibition Company가 유럽 최대 전시 주최사 Informa Group와 협약, 해외 참관객 모집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8년까지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의 모든 전시장을 오픈하고 구성하고 있는 각 관(HALL)을 섹터별로 구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시회부터 화장품, 미용산업, 원료 및 캐키징관으로 섹션이 세분화되어 각 관의 특징에 따라 바이어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