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이병헌, "충무로서 이병헌 쓰지 말라" 대체 왜?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머니네이터5'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이병헌의 신인시절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병헌 사진=방송화면캡처/ 영화 ‘터미네이터5’ 예고편 영상 캡쳐)
지난 2013년 3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병헌이 자신의 신인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드라마 첫 출연부터 조연을 맡다 보니 그대로 승승장구 할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런어웨이', '그들만의 세상', '지상민가' 등 참여했던 영화 네 편이 내리 흥행에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드라마는 성공했지만 영화는 실패하면서 충무로엔 '이병헌을 쓰지 말라'는 불문율이 돌았다. 결국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내 마음은 풍금'으로 재기에 성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3일 오후(한국시간) ‘터미네이터5’(앨런 테일러 감독)의 2차 예고편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터미네이터5’ 2차 예고편은 약 2분 46초 분량으로 1차 예고편에 담기지 않은 장면들이 포함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터미네이터5'에서 이병헌은 살인병기인 액체금속 터미네이터 T-1000 역할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기대를 증폭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