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이유영, 이색공약 "500만 넘으면 칼춤 선보이겠다"

입력 2015-04-14 18:03
'간신' 임지연 이유영, 이색공약 "500만 넘으면 칼춤 선보이겠다"



배우 임지연과 이유영이 이색공약을 내걸었다.



14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임지연과 이유영은 "우리 영화가 관객수 500만명을 달성한다면, 영화를 보고 극장에서 나오는 관객들 앞에서 수상연회 때 췄던 칼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수상연회는 '간신'의 명장면 중 하나로, 이번 작품에서 임지연은 가무 기생 단희로 분해 치명적인 미모와 뛰어난 칼춤 실력을 선보였다.

또 임지연은 데뷔작 '인간중독'에 이어 다시 한 번 노출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부담스러웠건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임지연은 "'간신'의 시나리오를 보고 영화를 선택했다.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분명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와 매력이 있었기에 촬영을 하면서는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간신'은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임금 옆에서 정사를 그르치는 주범이 되는 간신과 왕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임지연 이유영, 공약을 지킬 수 있을까?" "임지연 이유영, 공약 실천할 수 있길" "임지연 이유영, 칼춤 선보일 수 있을까?" "임지연 이유영 주연의 영화 '간신' 흥행하길" "임지연 이유영, 파격적인 노출신을 선보였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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