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도발적인 백지연 유준상 흔들...연기 처음하는거 맞아?

입력 2015-04-14 14:12
'풍문으로 들었소' 도발적인 백지연 유준상 흔들...연기 처음하는거 맞아?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사진 설명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캡쳐 / 백지연 SNS-BAZAAR 화보 )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백지연이 유준상과 그려지는 묘한관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영라(백지연 분)는 자신의 딸 장현수(정유진 분)를 윤제훈(김권 분)과 엮어주려 했지만, 서누리(공승연 분)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영라는 이에 대해 크게 분노하며, 한정호(유준상 분)을 유혹했다.

이날 지영라는 한정호를 찾아가 "갱년기가 오는 지 옛 생각이 난다. 너랑 아무 짓도 못한 게 후회된다"고 도발을했다.

이에 한정호는 "네가 거부했잖아! 그런 말을 하려면 장소를 다른 곳으로 잡아야했다"고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지영라는 "세월 지나면 아무 짓도 안 해 본 남자가 제일 생각나는 법이다. 나 지금 위험한 거니? 그냥 네가 허물 없고 편하다."라고 말하며

"이 나이에 젊은 남자 만나봤자 뭐하겠냐"고 덧붙였다. 한정호는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리며 지영라에게 "실은 나도 그렇다. 지영라, 나 오늘은 일이 남았다"며 그녀의 유혹을 겨우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간 한정호는 쉽게 잠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지연은 이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처음으로 배우에 도전했다. 그는 과거 MBC 아나운서, 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종횡무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