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민 사진 처음 본 박명수 "전기가 왔다" 애정 과시

입력 2015-04-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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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사진 처음 본 박명수 "전기가 왔다" 애정 과시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을 언급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원, 이슬기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박명수는 "저도 최근에 카메라를 사려고 했다. 홈쇼핑을 보면서 '민서 자주 찍어줘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아내가) 어련히 찍어주겠다고 해서 안 산다고 했다. 여자들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결혼할 사람은 느낌이 오냐"라는 질문에 "온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처음에 아내가 수수께끼처럼 단독 사진을 주지않고 8명이서 찍은 사진을 줬다"며 "다 넘기다가 마지막 여자한테서 전기가 왔다. 결혼은 그렇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