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 중국 진출

입력 2015-04-14 11:31
수정 2015-04-14 11:31
다음 웹툰이 중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웹툰 작품 40여편을 중국 대표 콘텐츠 플랫폼 4곳에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웹툰은 중국 대표 포털 사이트인 텐센트의 '큐큐닷컴'을 비롯해, 중국 최초의 만화 사이트 'U17(요유치)', 차이나모바일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열독기지', 웹툰 전용 어플리케이션 '미람만화 앱' 등을 통해 PC와 스마트폰에서 공개됩니다.

4월 중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약 40여개의 진출작은 강풀, Hun과 같은 프로웹툰 작가부터 신진 작가까지 다음 웹툰 대표 작가들이 중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김수현이 출연한 동명 영화의 원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영상화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웹툰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영화, 드라마 등 2차 콘텐츠로 제작돼 흥행몰이 중인 다음 웹툰 원작들이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옮겨 12억 중국 독자들을 만나게되면서 콘텐츠계의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