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이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봄철 여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더바디샵은 14일 사진 공유 기반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인스타그램'의 공식 계정을 오픈함과 동시에 신규 모델인 배우 공유를 활용한 유저 맞춤형 바이럴 영상인 '공유와 심쿵 러브 허그 스토리'를 선보였다.
현재 15만 3,000명 이상의 SNS 팬을 확보하고 고객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더바디샵은 이번 인스타그램 론칭을 통해 디지털 채널을 확장하고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밝고 건강한 브랜드 특유의 '비비드(Vivid)' 컬러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이번 공식 인스타그램 론칭을 기념해 새로운 모델 공유'를 활용한 해시태그 이벤트(#THEBODYSHOP_OPEN)를 1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나를 '심쿵(심장이 쿵의 줄임말)'하게 만든 공유의 이미지를 골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리그램한 후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는 '더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오 드 뚜왈렛 30ML' 정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4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더바디샵은 오는 30일까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유와 백허그를 나눈 그녀를 찾는다'는 이색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인의 SNS 계정을 등록하면 공유의 '그녀'가 된 듯한 영상이 연출되는 유저 맞춤형 콘텐츠인 만큼 많은 여성팬의 참여가 기대된다.
더바디샵 상품마케팅팀 김은혜 부장은 "브랜드의 가치와 메시지를 감각적인 비주얼 콘텐츠를 통해 전달하는 것도 보다 폭넓은 타겟과의 소통을 위한 필수 요소라 생각했다"며 "공식 인스타그램 론칭을 통해 디지털 소통 채널을 확장하고 이색 유저 맞춤형 바이럴 영상 등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더바디샵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