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염의 증상, 생강 효능 알고보니...'다이어트·정력 보강까지?'

입력 2015-04-13 17:06
수정 2015-04-13 17:10


인후염의 증상 인후염의 증상 인후염의 증상

인후염의 증상, 생강 효능 알고보니...다이어트·정력 보강까지?

인후염의 증상이 화제인 가운데 감기에 좋은 생강의 효능에 더불어 관심이 모인다.

생강은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릴 만큼 효능이 많다.

옛날 동의보감은 생강을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담을 삭히며 기를 내리고 토하는 것을 멈추게 한다. 습기를 없애고 딸국질을 하며 기운이 치미는 거소가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생강은 신진대사 기능과 회복, 해독에 좋다.

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 효능을 가지고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마셔주면 좋다.

또한 생강은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위의 기를 열어 소화흡수를 돕는 효능도 있다. 생강은 항산화 효과는 물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막아 항암 효과도 있다.

특히 생강의 효능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정력 보강.

아라비안 나이트에는 생강이 '신이 내린 정력제'로 알려져 있을 만큼 뛰어난 효능을 자랑랑하며, 생강의 영어 단어 'ginger'는 정력, 원기라는 뜻을 담고 있고 동사로는 '원기를 북돋다'는 의미를 갖는다.

한편, 인후염은 초기에는 인후의 이물감, 건조,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심해지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인후통,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고령의 경우 폐렴, 급성 중이염,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