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림, tvN ‘울지 않는 새’ 캐스팅...개성만점 캐릭터 ‘폭풍 연기력’ 기대UP

입력 2015-04-14 09:12
배우 한가림이 tvN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 연출 김평중)에 개성만점 캐릭터로 합류한다.



한가림은 극 중 하늬(홍아름)의 단짝 친구로 오랜 시간 곁에서 지켜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봉숙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한가림은 tvN과 TV조선을 통해 동시에 방영된 위대한 이야기 '영자의 전성시대'에서 꼬마 역을 맡아 주인공 영자(임수향)의 주변인물로 개성만점의 코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정지연, 연출 김상휘)에서 동동 역으로 출연하며 극중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가림의 소속사 루브이엔엠 관계자는 “어떤 감독님이든 오디션, 미팅을 할 때면 한가림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다. 또래 연기자들과 견주어 볼 때 배우 한가림의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방송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신인연기자가 KBS의 정통 대하 사극과 tvN의 100부작 드라마에 동시에 출연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로, 이는 한가림이 그만큼 각 작품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한편,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는 '가족의 비밀' 후속으로 다음달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간 팔색조 매력으로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했던 배우 한가림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그녀만의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