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가 선택한 '악의연대기', 과호흡증상 박서준...촬영 중 무슨 일?
(악의 연대기 박서준 사진 설명 = '악의 연대기' 공식 포스터 / '악의 연대기' 공식 사진 / MBC '킬미힐미' 공식 사진)
1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제작보고회에서 박서준이 과호흡 증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있다.
이날 박서준은 "과호흡 증상이 있다. 심리적 증상이라고 하는데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그런 증상을 겪었다. 대학교 때 그런 적 있는데 이번에도 또 그래서 손가락이 말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많이 집중하기도 했고 어려웠기도 해서 그런 증상이 다시 생긴 것 같다. 아직도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는 걸 '악의 연대기' 촬영하면서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악의 연대기'를 연출한 백운학 감독은 박서준에 대해 "미팅할 때부터 이 친구 진짜 똑똑하다는 첫 느낌을 받았다. 그 첫 느낌은 영화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계속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숨바꼭질'로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스릴러 흥행 1위를 기록한 손현주가 주연을 맡았으며,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 제작진이 합류했다. '악의 연대기'는 오는 5월 14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