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르크멘 정상회담… 자원분야 협력 강화

입력 2015-04-13 14:41
박근혜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양국간 에너지·자원 분야 플랜트사업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8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발주하는 대규모 에너지·자원 플랜트 건설사업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이를 위해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천연가스 플랜트 건설과 정유공장 현대화, 철강 플랜트 건설사업 등 모두 8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금융을 제공하기 위한 금융협력 MOU를 맺는 한편 이중과세방지협정 등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