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박서준, "영화계 오디션 보는 같은 느낌" 긴장

입력 2015-04-13 13:45
'악의 연대기' 박서준, "영화계 오디션 보는 같은 느낌" 긴장

배우 박서준이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악의 연대기'(백운학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백운학 감독을 비롯, 배우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이 참석했다.

'악의 연대기'에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참 형사 차동재를 연기한 박서준은 스크린 데뷔 소감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접한 것은 드라마 촬영 중이었다. 사실 작품할 때 다른 시나리오를 안 보는 편이다. 집중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무심결에 한 장을 읽었는데 끝까지 읽었다. 그만큼 몰입도도 높고 재밌게 봤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아무래도 감독님께선 나에 대해 잘 모르시다 보니 오디션을 몇 번 봤다. 영화에 합류하기까지가 심리적으로 나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서준은 "꼭 출연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다. 이 작품은 영화계에 대한 오디션 같은 작품이기도 하다"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악의 연대기' 박서준, 기대되는 배우다", "'악의 연대기' 박서준, 이제 스크린을? 빨리 보고싶네", "'악의 연대기' 박서준, 정말 잘생겼다", "'악의 연대기' 박서준,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악의 연대기'에서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다음달 14일 개봉한다.(사진=영화 '악의 연대기' 스틸)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