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0여개 서비스업종에 대해 표준화를 추진합니다.
국표원은 관광·레저, 보건·복지, 시설관리·사업지원, 문화·예술, 전문·기술서비스, 정보통신·콘텐츠, 교육서비스, 금융·보험 등 8개 산업 내 20여개 업종에 대해 서비스 표준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표원은 우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등의 보육서비스 표준을 정비하고, 융복합 관광(MICE)과 의료관광 안내, 전통음식 조리법과 공연장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개발을 추진합니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창업보육에서부터 중소사업자의 마케팅과 판촉지원을 위한 브랜드가치 평가 및 온라인 광고대행에 대한 표준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사교육 산업의 성장에 따른 어학캠프 등 비정규교육 서비스와 직업재활교육 및 채용 컨설팅, 개인정보 보안 등의 지식서비스도 표준화할 예정입니다.
국표원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서비스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우리 서비스 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제표준(ISO)과의 부합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국가표준(KS)을 제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표원은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하여 2017년까지 동 서비스표준화를 완료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