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전국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과 위생적 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어린 학생들이 즐겨 찾는 떡볶이, 튀김, 슬러시, 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 학교 앞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입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여부,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의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여부 등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주변 식품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