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B1A4 산들로 밝혀져…" 아이돌 편견 깨고 싶었다

입력 2015-04-13 09:43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B1A4 산들로 밝혀져…" 아이돌 편견 깨고 싶었다"



'복면가왕'의 꽃피는 오골계의 정체가 그룹 B1A4 산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회에서는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전이 펼쳐졌다. 앙칼진 백고양이, 황금락카 두통썼네, 꽃피는 오골계, 날아라 태권소년 등 4인이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꽃피는 오골계는 이지의 '응급실'을 열창해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앙칼진 백고양이를 꺾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임재범의 '낙인'을 열창해 또 한 번 박수를 받았다.

이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요즘 가수들의 창법이나 몸짓이 아니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결국 황금락카 두통썼네에게 5표 차이로 패배해 복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B1A4의 메인보컬 산들이었다.

판정단은 "산들이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산들은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저를 더 자유롭게 해준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산들이었구나"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아이돌 가수인줄은 몰랐는데"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정체는 산들…반전이다"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노래 정말 잘한다"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정체는 산들…이렇게 노래 잘했었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