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캐릭터 소화력 200%

입력 2015-04-13 08:41


배우 김정은의 거침없는 장보기 현장이 공개됐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의 귀환을 알린 김정은이 맨손으로 생선을 쥐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사진 속 김정은은 그녀 특유의 유쾌한 웃음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커다란 생선을 아무렇지 않게 손에 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털털하고도 억척스러운 캐릭터로 변신할 그녀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터.

실제 현장에서 김정은은 냉동 생선을 잡던 도중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고. 이처럼 몸을 사라지 않는 그녀의 연기 열정은 앞으로 그녀가 펼칠 모습들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정은의 소속사 진아 이사는 “덕인이란 인물이 워낙 움직임이 많은 캐릭터이다 보니 배우 역시 부상이 잦은 편이다. 그럼에도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은이 분하는 정덕인은 평소에는 학교 앞 밥집 아줌마이지만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출동하는 전직 강력반 여형사. 이에 김정은이 지닌 매력과 출중한 연기력이 더해져 색다른 캐릭터가 탄생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덕인에게 완벽 빙의된 김정은은 오는 18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