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배수빈 말 믿어...탄원서 쓸 것"

입력 2015-04-13 08:12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배수빈 말 믿어...탄원서 쓸 것"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지난 12일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의 마지막 회인 26회에서는 천운탁(배수빈)이 그간의 악행 때문에 구속돼 재판에 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운탁은 재판에서 위기에 몰리자 천운탁의 엄마 황미자(금보라)는 며느리인 이순진(장신영)을 찾아가 "한 번만 용서해 달라. 네 탄원서 한 장이면 다 해결된다"라고 말해 이순진을 갈등하게 했다.

결국 이순진은 남편 천운탁을 면회하러 갔다. 이순진은 천운탁의 "아버님(이덕화)을 죽이려 했던 건 고의가 아니였다"라고 한 말을 다시 한 번 믿기로 했고, 이번에야 말로 천운탁과 완전한 이별을 결심했다.

천운탁에게 이순진은 "아버지를 구하지 않았지만 죽일 의도는 없었다는 당신 말을 믿고 아기와 살아가려고 한다"며 "탄원서를 쓰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힌 후 완전한 이별을 고했다.

천운탁은 자신이 저지른 모든 악행의 시작인 이순진이 자신을 떠나자 그제야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