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 엄정화에게 "결혼상대, 마흔 후반은 돼야"

입력 2015-04-13 08:29
수정 2015-04-13 08:32
'슈퍼맨' 엄태웅, 엄정화에게 "결혼상대, 마흔 후반은 돼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결혼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엄태웅 엄지온 부녀의 집을 방문하는 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은 식사를 하던 도중 엄정화에게 "호주에는 좋은 남자가 없었느냐"고 물었고, 이에 엄정화는"26~27세 남자들만 있더라. 그래도 괜찮아?"라고 물었다. 이에 엄태웅은 "안 된다"며 딱 잘랐다.

이어 엄정화는 "29살은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엄태웅은 "안 된다. 마흔 후반은 되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다 결혼하고 애 있다. 그냥 나 혼자 살게"라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넌 누나를 위해 노력을 안 한다. 나는 너에게 소개 시켜 주지 않았냐"라며 "외롭다"고 진심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맨' 엄태웅, 정말 대단해", "'슈퍼맨' 엄태웅, 엄정화 정말 빨리 결혼해야 될듯", "'슈퍼맨' 엄태웅, 엄정화 나이도 있고 이제 좋은 인연 만나야지", "'슈퍼맨' 엄정화, 정말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슈퍼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