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섹시디바 '아이비' 아쉬운 탈락...박진영과 무슨사이?

입력 2015-04-12 23:36
복면가왕 섹시디바 '아이비' 아쉬운 탈락...박진영과 무슨사이?



(복면가왕 아이비 사진 설명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쳐 / 코스모폴리탄 화보)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수 아이비가 출연해 완벽했지만 탈락이라는 아쉬운 무대를 선보여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MBC '복면가왕'은 지난 5일 방송에 이어 복면을 쓴 실력자들이 펼치는 4강전과 결승전이 전파를 탔다.

2라운드 4강전 첫 대결은 노을 '강균성'을 꺾은 앙칼진 백고양이와 개그맨 '정철규'를 꺾은 꽃피는 오골계의 대결로 펼쳐졌다.

먼저 펼쳐진 무대는 앙칼진 백고양이의 무대였다. 백고양이의 열창에 판정단의 추리와 고민도 깊어졌다. 이어 오골계 무대도 만만치 않았다. '응급실'을 열창하는 그의 모습에 판정단은 "정말 장난 아니다", "오골계의 팬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결 후 진행된 판정 결과 탈락자는 앙칼진 백고양이로 결정됐고, 공개된 그녀의 정체는 바로 가수 '아이비'였다.

아이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가수로 데뷔를 한 게 10년이 됐다. 우여곡절도 많고, 앨범도 생각보다는 많이 내지 못했다. 내가 발라드를 준비하던 연습생이었는데 가수 박진영을 만나 댄스가수를 하게 됐다. 오늘 무대를 통해 '그래, 아이비가 참 괜찮은 가수였지'라고 인정을 받게 된다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MBC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가면을 쓴 8명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정체를 숨긴 채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형식의 경연 프로그램이다. EXID 솔지가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