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정보석, 한선화 결혼식 몰래 지켜봐..."너무 미안해서"

입력 2015-04-12 22:41


장미빛 정보석

장미빛 연인들 정보석, 한선화 결혼식 몰래 지켜봐..."너무 미안해서"

장미빛 연인들의 마지막 회에서 정보석이 딸 한선화의 결혼식에 몰래 찾아가 미안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백만종(정보석 분)은 감옥에서 출소한 뒤 어머니 조방실(김영옥 분) 산소 옆에서 삼년상을 준비했다.

백만종은 딸의 결혼식을 가자는 아내 소금자(임예진 분)의 부탁에 "어머니 곁을 떠날 수 없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하지만 사실 백만종은 딸 백장미(한선화 분)의 결혼식을 몰래 찾아가 신부대기실 문으로 딸을 지켜보았다.

이어 그는 "우리 장미 정말 예쁘구나. 잘 살아야한다. 이 아빠 내게 너무 미안해서 다가갈 수 없다. 장미야 미안하다"며 진심을 밝혔다.

한편, 12일 종영한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