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케이티김, 정승환 꺾고 우승..."당해낼 자가 없다" 극찬

입력 2015-04-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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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케이티김, 정승환 꺾고 우승..."당해낼 자가 없다" 극찬

K팝스타4의 최종 우승자가 케이티김으로 결정됐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결승전에서 케이티김이 정승환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케이티김과 정승환이 미션곡, 자유곡 두 번의 대결을 펼쳤다.

미션은 '라이벌 화제곡 부르기'로 케이티김은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렀고 정승환은 케이티김이 부른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불렀다. 케이티김은 발라드에서도 강점을 드러내며 295점으로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자유곡 미션에서 케이티김은 3사 심사위원으로부터 "당해낼 자가 없다"는 극찬 심사평을받으며 295점을 기록했다. 반면 정승환이 부른 노을의 '만약에 말야'는 다소 새로운 도전정신이 부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291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어 케이티김은 당초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정승환을 제치고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티김은 우승을 차지한 뒤 YG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하며 "저를 많이 살려주시고 좋아해주셨다"며 "안 살려 주셨으면 생방송을 못할 뻔 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에 양현석은 "케이티는 처음부터 좋아했던 참가자"라며 "케이티를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팝스타4'는 지난 해 11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해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