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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케이티김 '너 뿐이야' 열창, 심사평 보니...
K팝스타4의 결승전에서 '너 뿐이야'를 열창한 케이티김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결승전에서 케이티김은 '너 뿐이야'로 세 명의 심사위원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날 미션곡에서 295점의 고득점으로 받은 케이티김은 자유곡 미션에서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선곡해 특유의 소울풀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너 뿐이야'를 열창했다.
케이티김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이런 케이티김의 모습이 나오면 역시 이기기 어렵다"며 "저렇게 긴장을 안 하는 날에는 의식하지 못하는 즉흥적인 것들이 나온다. 그게 바로 소울이다. 그 즉흥성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다"고 극찬한 뒤 99점을 줬다.
유희열은 "케이티김은 오늘 물이 오른 것 같다. 뒤로 가면 갈수록 케이티김은 좋다. 한가지 공통된 것이 있다. 항상 케이티김은 A파트가 흔들리는데 애드리브 등 파워풀한 부분이 나오면 앞부분을 잊게 만든다. 어디서 이 무대를 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니가 있어야 할 곳' 등 최고의 무대보다는 뭔가가 아쉬웠다. 장단점이 있는 무대였다"고 평가한 뒤 97점을 부여했다.
이에 양현석은 "시즌을 계속 하면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렇게 똑같은 날이 없었던 것 같다. 독을 품고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니가 있어야 할 곳' 무대는 사실 충격적이었고 오늘은 그때보다 더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99점을 줘 케이티김은 심사위원 총점 29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케이티김은 두 번의 무대에서 모두 2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한편 이날 'K팝스타4'에서는 케이티김과 정승환이 시즌 4 우승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쳤다. 두 사람은 자유 미션, 라이벌 화제곡 바꿔 부르기 등의 미션을 받아 무대를 구성했다.
시즌4 우승자에게는 3억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JYP YG 안테나뮤직 3사 중 자신이 원하는 소속사를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