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역 벚꽃 명소 수도권 전철역 벚꽃 명소 수도권 전철역 벚꽃 명소
수도권 전철역 벚꽃 명소, '남도로 떠나볼까?' 봄나들이 소풍 5곳
수도권 전철역 벚꽃 명소가 화제가 되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남도 '봄나들이 꽃길'이 화제다.
한국관광공사가 봄을 맞이해 '남도 꽃 잔치로 놀러 오세요'라는 테마로 다섯 곳을 선정했다.
첫 번째는 우리나라 정 남쪽에 위치한 장흥. 장흥의 봄은 정남진 바닷가에서 시작된다.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불어온 봄바람은 묵촌리에 이르러 동백 꽃망울을 터뜨린다.
두 번째는 거제 지심도. 원시림을 간직한 지심도의 식생 가운데 50% 가량이 동백으로 채워지며 동백 터널을 만든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4월 하순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추기 때문에, 2월 말~3월 중순이 거제 지심도의 꽃을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세 번째는 양산 통도사와 김해건설공고 등이다. 영포마을을 비롯해 쌍포·내포·함포·어영마을 등에 매화 밭이 조성돼 있다. 특히 영포리 영포마을에는 매화나무 2만 그루에서 폭죽이 터지듯 꽃이 피어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네 번째는 순천 선암사와 순천향매실마을로 선암사의 매화는 '선암매'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불린다. 수백 년 동안 꽃을 피워 낸 고목이 천연기념물 488호로 지정됐으며, 순천향매실마을에는 선암사와 또 다른 풍광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는 제주도의 한림읍 한림로 등이다. 제주도는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한림공원은 수선화와 매화가 차례로 꽃을 피우며 아름다움을 뽐낸다.
'석촌호수 벚꽃 축제'와 '여의도 벚꽃축제'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돼 각각 12일, 15일까지 진행된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오는 3월 21일~4월 27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새둥지 조형물을 활용한 이색 가든 '둥지 정원'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
한편, 지난 9일 코레일은 교통 체증과 주차 걱정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전철역 주변의 벚꽃길 명소를 '구석구석 상상여행' 코스 자료를 토대로 '벚꽃길 5선'을 1호선의 인천역, 송내역, 월계역∼방학역, 금천구청역∼가산디지털단지역, 신창역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