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산 화산재 화장품 아세요?"

입력 2015-04-12 02:20


"프랑스산 화산재 화장품 아세요?"

최근 미네랄 성분이 이슈가 되면서 다양한 온천수 화장품이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산 화산재 원료를 특허 출원한 화장품 브랜드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화산수 원료개발 및 '화장료용 화산수의 제조방법 및 그로부터 제조된 화장료 조성물' 특허 등록(특허 제 10-1009427호)으로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엔엠씨화장품이 그동안 방문판매 중심의 유통 환경을 개선, 재정비하고 재도약을 선언한 것.

엔엠씨화장품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판매를 시작해 입소문이 나면서 직판 영업 형태로 운영되어 온 화장품 기업이다.

그동안 특별한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고 입소문에 의존해 온 엔엠씨화장품은 이미 마니아층에게는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오베르뉴 지역의 특정 화산 지대에서 채취한 화산재를 독점 수입해 원료로 개발한 엔엠씨화장품의 화산재팩은 일반팩의 5~10배 이상 강력한 조임을 자랑하며 블랙헤드와 모공 등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인지되고 있다.

또한 사탕모양으로 생긴 마그마빈 클렌져는 화산재를 주성분으로 4가지 컬러의 제품을 고체 모양으로 만들어 낸 토털 클렌져로 얼굴 세안과 샴푸 및 샤워 시 사용이 가능하고, 각질 제거와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다.

특히 엔엠씨화장품이 특허 출원한 화산수(화산재추출물) 원료는 전세계 최초로 개발되어 국제 화장품 성분 사전에 등재되었으며, 출시하는 모든 제품이 미국 FDA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엔엠씨화장품는 이러한 주력 제품을 앞세워 그동안 입소문에 의지했던 마케팅 방법을 개선해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유통망도 다양하게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그동안 운영해 온 직판 형태 영업 조직을 지난해 후원방문판매 등록으로 새롭게 정비한데 이어 최근 온라인쇼핑몰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또한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브랜드를 재정비해 화장품전문점과 헬스&뷰티숍 공략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이와 관련 엔엠씨화장품 김재원 대표는 "일반적으로 온천수 화장품은 모두 익숙하지만 화산재 화장품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성분에 대한 우수성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특허 원료를 강조한 마케팅을 통해 많은 이들이 당사의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도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엔엠씨화장품이 화산재를 공급 받고 있는 프랑스의 오베르뉴 지방은 유럽 각지로부터 치료차 몰려든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세계적인 온천 지역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쉬와 아벤느 등의 화장품이 오베르뉴 지역의 온천수를 화장품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