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유치하기 위해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7일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에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을 산학친화형 체질로 개선하고, 지역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으로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양성과 기업·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에 경동대학교는 취업사관학교로서 그 동안 1,500여개의 회사와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대학교육 체제로 전환하고, 전국 상위권의 취업률 달성과 다양한 창업교육, 사회적기업가 육성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면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양성 및 혁신적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어왔다.
이번 산학협력선도대학에 성공할 경우 최근 침체일로에 있는 강원도 특화산업인 관광산업, 해양 및 의료관광에서 신규 청년 일자리 창출, 공동연구, 기술이전 지원 등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성용 총장은 "대학이 단순히 학문의 장으로서 역할에 머물지 않고 기업친화형 교육체제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애로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지원으로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