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화정' 차승원 아역 낙점 "더없이 영광이다"

입력 2015-04-10 07:57


▲화정 이태환, 이태환 차승원 아역, 이태환 광해(사진 판타지오)

배우 이태환이 '화정' 차승원 아역에 캐스팅됐다.

이태환은 오는 13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에서 광해 아역으로 분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이태환은 용포를 입은 채 대본을 들고 해맑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자태와 왕세자다운 품격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태환은 "어릴 때부터 롤모델이었던 차승원 선배님의 아역으로 출연할 수 있어 더없이 영광이다. 같이 촬영할 수 있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선배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대환은 또한 "4월 13일 첫 방송되는 '화정' 많이 사랑해 주시고, 또 함께 출연하는 저희 서프라이즈 멤버 서강준과 공명 그리고 저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고교처세왕'과 '오만과 편견'을 통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태환은 현재 중국 드라마 '망부성룡(望夫成龙)-딸의 독립시대' 주연 두윤저 역에 캐스팅돼 중국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한편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화정'은 혼돈의 조선 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13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