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의 딸' 박형식 주연 확정...자신감 넘치는 백화점 재벌2세

입력 2015-04-09 17:36
'재벌의 딸' 박형식 주연 확정...자신감 넘치는 백화점 재벌2세



(박형식 재벌의 딸 주연 확정 사진 설명 = SBS '상속자들' 공식 홈페이지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공식 홈페이지)

박형식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 주연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이로써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은 배우로써 지평을 넓혀가게 되었다.

9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형식이 SBS 새 월화극 <재벌의 딸> 주인공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박형식은 극중유민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를 맡아 곱게 자란 인물을 연기한다.

박형식이 맡은 유창수는 돈 잘 쓰고 잘생기고 잘 놀며 설렁설렁해 보이지만 자신감 넘쳐 자신이 백화점을 물려받을 것이라 생각하던 중, 푸드마켓 반찬가게 아르바이트생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박형식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며,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재벌의 딸>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던 배우 '문근영'과 '박서준'이 출연을 고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벌의 딸>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한 여자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쯤이라고 여기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최영훈이 연출을, 하명희가 극본을 맡았다.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작으로,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