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 확정, 첫 지상파 '주인공'...어떤 역할?

입력 2015-04-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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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 확정, 첫 지상파 '주인공'...어떤 역할?

박형식이 드라마 재벌의 딸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9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형식이 SBS 새 월화극 '재벌의 딸' 주인공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박형식은 극중 유민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를 맡아 어릴 적 신발끈도 자신의 손으로 맨 적이 없을 정도로 곱게 자란 인물로 분한다.

박형식이 맡은 유창수는 돈 잘 쓰고 잘생기고 잘 놀며 설렁설렁해 보이지만 자신감 넘쳐 자신이 백화점을 물려받을 것이라 생각하던 중 푸드마켓 반찬가게 아르바이트생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이로써 박형식은 '재벌의 딸'을 통해 데뷔 후 첫 지상파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서는 것.

박형식은 2013년 '상속자들' 속 이민호-박신혜 친구, 지난 2월 종영한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철없는 막내 아들로 출연한 바 있다.

박형식이 출연을 확정지은 드라마 '재벌의 딸'은 '장미의 전쟁' '다섯손가락'을 연출한 최영훈 PD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펀치' 등을 만든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한편, 드라마 '재벌의 딸'은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