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인도네시아 제약사와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5-04-09 14:37
수정 2015-04-09 14:57


종근당은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오토(OTTO)와 합작회사 'CKD-OTTO'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종근당의 유일한 해외 법인으로 지분 비율은 종근당과 오토사가 60대 40입니다.

종근당은 CKD-OTTO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항암제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등 전략 품목을 공급·판매할 예정입니다.

종근당은 수출 전략 의약품은 물론 향후 바이오의약품의 제조와 판매까지 범위를 확대해 CKD-OTTO를 아시아,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2013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다양한 의약품을 수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CKD-OTTO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10개국 시장을 공략할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