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G4'에 들어갈 고성능 카메라모듈 개발

입력 2015-04-09 11:05


LG이노텍이 이달 말 출시되는 LG전자의 스마트폰 'G4'에 들어갈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새로 개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전후면 각각 천6백만, 8백만 화소로, 특히 카메라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는 수치인 조리개값이 DSLR 카메라 수준인 F1.8에 불과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LG이노텍은 소개했습니다.

또 손떨림 보정 기능과 함께 두께가 0.11mm인 초박막 유리형 블루필터가 적용돼 카메라 렌즈에 들어오는 적외선을 차단하고 가시광선 투과율은 높여 보다 자연스럽고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이노텍은 또 이미지센서에 닿는 빛의 양을 최대로 하기 위해 이번 모듈을 자체적으로 디자인했다며 렌즈 크기를 2배로 키우고 매수도 6매로 늘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