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4대 보컬 김재희가 지난달 27일부터 4월 6일까지 11일간 면역원정대와 함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ABC)를 등정, 생명존중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히말라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가수 김재희는 평소 "생명낚시꾼"이라고 불리며 약 20여 회에 달하는 생명존중 자선콘서트를 통해 꾸준히 생명의 위대함을 알려왔다. 이번 히말라야 프로젝트로 모든 생명은 존엄하다는 위대한 가치를 마침내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생명존중의 뜻을 알리는 그의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ABC)를 등정하며 그는 장엄한 히말라야의 위용과 순수한 인간의 생명을 카메라에 담아 돌아왔다. 그 장면들은 생명존중 뮤직비디오 'LOVE'(가칭)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KBS청춘합창단, 시각장애인 합창단, 세계의 많은 뮤지션들과 함께 하며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인들과 공유하게 된다.
면역원정대의 히말라야 프로젝트는 매일 약 30km를 등정하는 강행군이었다. 게다가 히말라야의 추위와 크레바스, 화이트아웃, 고산증으로 인해 등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김재희는 면역원정대 후원기업인 (주)에이티알이뮨텍 '면역이'로 강행군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등정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재희는 작년 히말라야 토롱라를 등정할 때도 '면역이'의 도움을 받은 바 있다.
김재희는 "세계의 지붕인 히말라야에서 외치는 생명존중의 울림이 세상에 널리 퍼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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