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투자자 몰린 수익형부동산, 강남역 ‘역삼푸르지오시티’ 잡아라

입력 2015-04-09 12:48


금리인하로 저축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대체 투자처를 알아보는 이들이 많다. 기준금리가 연 1%대로 떨어지며 이제 더 이상은 은행이자만으로는 실질적인 수익률 계산이 안 선다는 판단에서다. 발 빠른 투자자들은 일찌감치 수익형부동산 투자로 갈아타는 분위기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가나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부동산 연 평균 수익률은 5~6%대로 나타났다. 이는 시중 은행 대비 2~3배에 이르는 수준. 갈 곳 잃은 뭉칫돈들이 속속 유입되며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수익형부동산의 꽃이라 불리는 상가 분양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목 좋은 곳만 잘 고르면 매달 월급 통장처럼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상권이 잘 갖춰진 입지에 들어선 상가의 경우 한층 열기가 뜨겁다.

이에 대해 한진공인 김은혜 소장은 "최근 금리인하 정책 시행 이후 상가 투자 문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대표적인 핵심 상권인 강남역 인근 지역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역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의 ‘역삼 푸르지오시티’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금리인하 여파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모델하우스 현장도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상황이다.

역삼 푸르지오시티 상가는 이미 100% 분양이 완료됐던 333실 규모의 오피스텔 단지내 상가다. 상가도 오피스텔처럼 조기 마감이 예상되고 있다.

입지를 살펴보면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강남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까운 데다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테헤란 금융 비즈니스 벨트 내 들어서 있다.

최대 강점은 배후수요다. 이 상가는 오피스텔 333실의 고정 수요 외에 반경 300m 내 1900여개 기업체와 5만명 이상의 상주인구를 수요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유동 인구 면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손꼽힌다.

분양관계자는 “역삼 푸르지오시티는 강남 최고의 상권 내에 위치하면서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추가납부금 없이 투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1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문의: 1577-4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