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번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75%로 동결했습니다.
한은은 오늘 (9일) 오전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달 1.75%로 인하된 이후 사상 최저 수준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실물경기 회복세가 미약하지만 가계부채 문제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올해 1분기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오는 5월 또는 6월에 한 차례 추가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