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에볼라 백신' 개발 박차…미국 지원금 받아

입력 2015-04-09 09:57
수정 2015-04-09 09:58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고등연구계획국으로부터 에볼라 DNA 백신과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고등연구계획국은 안보에 필요한 최첨단 비밀무기 개발과 생화학전에 대비한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입니다.

고등연구계획국은 진원생명과학이 미국 이노비오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약 490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했습니다.

고등연구계획국이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인 메이드문(MedImmune)과 펜실베니아 대학 등이 참여하며 진원생명과학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대량생산을 담당하게 됩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에서 진원생명과학이 주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백신과 항체치료제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높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