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前경남기업 회장 행방불명··유서 쓰고 가출

입력 2015-04-09 12:55
자원비리 관련 검찰 수사에서 250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

9일 영장실질 심사를 앞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64)이 집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0분께 집을 나갔고, 성 회장의 유서를 발견한 가족이

오전 8시6분께 청담파출소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 전 회장의 위치 추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