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재훈, 제주 정착 위해 65억 빌딩 내놔… "제주도가 정착역!"

입력 2015-04-09 09:49
쿨 출신 가수 이재훈이 제주도 정착을 위해 65억짜리 빌딩을 내놨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이재훈, 이정, 개그우먼 김숙, 배우 방은희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재훈은 "2013년에 논현동 65억짜리 빌딩을 내놨다는 소문이 있는데 맞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맞다. 아직 건물이 팔리지 않았다. 제주도에 정착하기 위해 내놨다"라고 답했다.

이재훈은 "숙박업을 하고 싶다. 내 꿈이다. 제주도가 (인생의) 종착역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나 같은 경우 제주도에 반, 서울에 반 있는데 제주도에 이사를 가니까 일하면서 여유도 생기고 돌파구가 생겼다"라며 정착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재훈은 "일을 열심히 하면 '며칠 뒤엔 편하게 쉴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하니까 일을 하면서 더할 나위 없는 보금자리가 된다"라며 제주도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1년 이재훈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230㎡에 연면적 754㎡,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한 바 있다. 이 건물의 1~2층에는 이재훈이 직접 운영하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지상 4~5층은 임대, 지상 3층과 6층은 개인 녹음실과 작업실 등으로 이재훈이 직접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물은 이재훈의 아버지가 관리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이재훈, 우와 돈 진짜 많은가봐" "'라디오스타' 이재훈, 부럽다 서울반 제주도반" "'라디오스타' 이재훈, 제주도가 부촌이네" "'라디오스타' 이재훈, 부럽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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