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FOMC 의사록 공개 후 '소폭 상승'

입력 2015-04-09 06:19
뉴욕증시가 현지시간 8일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7.09포인트, 0.15% 오른 1만7902.51에, S&P500지수는 5.57포인트, 0.27% 높은 2081.90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40.59포인트, 0.83% 상승한 2950.82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시기와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부담이였습니다.

미국 주간석유재고가 1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라 유가가 급락, 에너지주의 하락도 지수에 악재도 반영됐습니다.

특히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보합권에서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몇몇 위원들은 6월 회의에서 금리 정상화를 시작해도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셰브론, 엑손모빌 등이 1% 이상 밀렸고 월마트, 비자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플은 소시에떼 제네랄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속 0.33% 내렸습니다.

나스닥 바이오테크 인덱스는 다국적제약사 밀린이 페리고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2.89% 급등 마감했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알코아는 2% 이상 상승하며 정규장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