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한국경제TV 콘텐츠 제작역량 '매우우수' 평가···개별PP 중 3년 연속 최고등급 유일

입력 2015-04-08 17:17






한국경제TV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하는 2014년도 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한국경제TV는 개별 등록PP 중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국내 최고의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8일 올해 실시한 2014년도 등록PP 대상 콘텐츠 제작역량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에 계열PP는 CJ계열 4개, SBS계열 3개, MBC계열 2개, KBS계열 1개가 포함됐고, 개별PP 중에서는 한국경제TV 등 11개 채널이 포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올해는 처음으로 중소PP의 콘텐츠 제작역량 향상을 위해 지상파, MSO, 위성방송 계열PP와 중소 개별PP를 별도의 그룹으로 분리해 평가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매우우수 등급에 예년보다 많은 매체가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경제TV는 재작년 방통위가 처음으로 계열PP와 개별PP 모두를 같은 기준으로 제작 역량을 평가할때 개별 PP 중에서는 유일하게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올해 우수 등급에는 CJ계열 6개, HCN계열 3개, SBS, MBC, C&M계열 각 2개, 티브로드계열 1개 등 16개의 계열PP 채널이, 중소 개별PP 중에서는 18개의 채널이 각각 포함됐습니다.

등록PP 대상 콘텐츠 제작역량 평가는 방송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2년에 도입된 것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평가하는 자원경쟁력을 비롯해 제작과 유통 경쟁력을 평가하는 프로세스 경쟁력, 경제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성과경쟁력을 14개 세부항목으로 구분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는 90개 방송사업자 138개 채널이 참여했으며, KISDI 평가지원단에서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를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위원회(위원장 이기주)의 심의를 거쳐 방통위가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채널의 전문성 증진을 위해 PP의 등록된 공급분야와 일치하는 콘텐츠만 제작점수에 인정하도록 기준을 강화했고, 방송심의 규정준수와 수상실적을 전년대비 2배로 상향 조정해 사회적 성과부문을 강화해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