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사은, "남편 성민, 장인과 첫 술자리서 소주 9병"

입력 2015-04-08 17:13
'자기야' 김사은, "남편 성민, 장인과 첫 술자리서 소주 9병"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남편인 슈퍼주니어 성민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집에 찾아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사은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남편 성민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부모님과 대면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김사은은 "남편 성민이 결혼허락을 받기 위한 장인과의 첫 술자리에서 긴장한 나머지 엄청난 속도로 마시다 소주 9병까지 마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사은은 "결국 새벽이 되자 만취한 두 사람은 악수만 계속해서 나눴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얼마나 긴장했던지 그렇게 마시고도 귀가할 때 똑바로 걸어가더라"라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출연한 아내들의 호감을 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아나운서 김일중은 "아무리 그래도 성민은 문제사위다. 결혼하자마자 군대에 가지 않았느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야' 김사은, 정말 대단해", "'자기야' 김사은, 성민 멋있네", "'자기야' 김사은, 군대갔으니 문제사위? 웃기다", "'자기야' 김사은, 궁금하다", "'자기야' 김사은,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사은과 성민은 뮤지컬을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지난해 12월 1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사진=S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