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확정…5月 방영

입력 2015-04-08 15:30
'딱 너 같은 딸',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확정…5月 방영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딱 너 같은 딸'이 다음달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딱 너 같은 딸'은 가풍이 전혀 다른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배우 이수경이 '딱 너 같은 딸'에 캐스팅돼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경이 '딱 너 같은 딸'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되면,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즌1 이후 약 1년 여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딸 셋을 대학교수, 대기업 컨설턴트, 의사 등으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강조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소판석, 그리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지만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 여사네 등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가풍이 전혀 다른 세 집안의 부모와 자녀들이 겪는 에피소드는 시트콤처럼 유쾌한 전개로 꾸려질 전망이다. 등장인물 간 사랑과 갈등, 화해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딱 너 같은 딸' 제작진은 "살아있는 캐릭터 설정으로 시청자들이 각각의 인물에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모처럼 MBC가 선보이는 '고품격 패밀리 코미디'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딱 너 같은 딸' 벌써부터 기대된다" "'딱 너 같은 딸'의 주연배우는 이수경?" "'딱 너 같은 딸', 소재부터 흥미진진" "'딱 너 같은 딸',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정해졌네" "'딱 너 같은 딸', 색다른 드라마인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