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안’ 산다라박 “첫 연기 도전 좋은 경험, 더 발전된 모습으로 또 만나고파”

입력 2015-04-08 14:14


배우 산다라박이 드라마 ‘닥터이안’ 종영소감을 밝혀 화제다.

8일 산다라박은 한중합작 웹드라마 ‘닥터이안’의 종영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열정 가득했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첫 연기 도전이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열심히 해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른 작품을 통해 또 만나고 싶다”며 “주연이라 부담감이 컸지만, 현장 스태프들과 상대배우인 김영광씨 모두 너무 잘해주셔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종영소감과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 산다라박은 곰 인형탈을 쓴 채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투혼을 발휘했고 2월 당시 매서운 추위에도 고군분투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짐작케 했다. 또 산다라박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 속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제작진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현장에 있던 제작진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산다라박은 8일 9화를 끝으로 종영한 ‘닥터이안’에서 사랑의 상처를 치유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독특한 매력의 ‘이소담’ 역을 맡아,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비주얼은 기본, 자연스러운 연기와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호평 받으며 여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닥터이안’ 네이버 TV캐스트 공식 채널에는 이례적으로 해외 팬들의 영어 댓글이 도배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대만, 태국 등에서 팬들이 몰려들어 본편 조회수가 방영 3일만에 50만뷰을 돌파하는 등 산다라박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