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공승연 원나잇 소문에 오열

입력 2015-04-08 12:15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공승연 원나잇 소문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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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언니 공승연의 추락에 오열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14회에서 서봄(고아성)은 서누리(공승연)가 구설수에 올랐단 사실을 뒤늦게 눈치챘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수(정유진)는 한인상(이준)에게 “네 와이프 언니 단속 좀 해야겠더라. 상대가 무려 조세영. 이 동네 생리를 너무 몰라. 원나잇으로 뭘 얻겠다고”라는 비꼬는 문자를 보냈다.

호기심에 한인상의 핸드폰을 열어봤던 서봄은 충격에 휩싸였다. 문자 내용 속 서누리는 서봄이 알던 언니가 아니었기 때문.

서봄은 더 확실하게 사실을 알기 위해 평소 그를 돕던 가사도우미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했다. 서봄은 “저희 언니 웃음거리가 됐냐. 어떻게 하냐. 얼마나 똑똑하고 예쁜 언니였는데”라고 오열하며 가슴을 쳤다.

이에 가사도우미는 그를 품에 안고 “헛소문일 수도 있다”고 달랬다. 하지만 서봄은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한데요.내가 겪어봤다. 얼마나 끔찍한지 잘 안다”고 흐느끼며 속상해했다.

한편 이날 서누리는 재벌 자제와의 하룻밤 소문을 계약으로써 마무리했다.

서누리는 장호일을 찾아가 "세영오빠에게 사람 많은 때에 회사로 직접 찾아와서 용서를 빌면 고려해보겠다"고 전해달라 부탁했다.

이후 서누리는 자신의 회사로 찾아온 세영이 자신에게 매달리는 것처럼 꾸몄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그간의 소문이 거짓이라 판단, 소문을 와전시키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