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한 ★의 컬러 스타일

입력 2015-04-13 09:01
계절이 우리와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고 있다. 따뜻한 봄이 온 것처럼 하다가 다시 쌀쌀한 바람이 불며 겨울이 끝나지 않은 것처럼 되길 반복한다. 이 때문에 스타일 또한 갈피를 잡기 힘들다.

우리는 두꺼운 외투를 장롱에 넣었다 꺼내는 것을 반복하고 있지만 ‘스타일의 아이콘’인 스타들은 봄맞이 준비를 쉬지 않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한 컬러를 활용하며 한껏 봄을 느끼고 있는 것. 이에 ‘TV유행예감’에서 형형색색의 컬러가 돋보이는 여배우들의 스타일을 살펴봤다.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는 빈폴액세서리 여름 광고 촬영 현장에서 팔색조 매력을 드려냈다. 그는 애교 섞인 새침한 표정부터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까지 뽐내며 가방을 포인트로 한 패션 팁을 전수했다. 수지는 오렌지컬러 클러치를 꼭 껴안으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화이트컬러 재킷과 강렬한 레드컬러 토트백을 매치해 우아한 여신 포스를 자아내기도 했다.



배우 강소라는 뮤즈로 발탁된 쿠론 매장에 방문해 완벽한 비율을 자랑했다. 그는 심플한 화이트컬러 재킷에 베이직한 슬랙스 팬츠를 매치해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화려한 패턴이 더해진 쎄콰트레 클러치백을 활용해 트랜디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 속 강소라는 독특한 질감의 케럴 토트백 가방을 매치해 그만의 깔끔한 오피스룩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화사한 퍼플 컬러의 앨리스백을 활용해 봄 데이트룩에 어울리는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배우 장미희는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고급스럽고 기품 있는 스타일로 중년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닥스 레이디스의 연핑크컬러 니트와 카디건을 톤온톤으로 스타일링했다. 그가 착용한 카디건의 머플러 디테일은 장미희의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부각시켰다는 평이다.



최근 배우로 변신한 백지연은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매 회마다 우아하면서도 트렌디한 럭셔리 룩을 보여 주고 있다. 그는 네이비 컬러 투피스로 심플하고 모던한 럭셔리 룩을 완벽 표현 했다. 또한 은은한 광택감이 고급스러운 그린 컬러 재킷과 스커트를 입어 재벌녀의 패셔너블한 포스를 마음껏 발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셔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컬러 블라우스를 입어 우아한 이미지를 한껏 부각시키기도 했다.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파파라치 컷에서 가릴 수 없는 연예인 포스를 드러냈다. 유이는 가죽재킷에 복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티(T)셔츠와 초밀착 스키니 팬츠로 우월한 8등신 몸매를 뽐냈다. 여기에 골드 브릿지 디테일이 돋보이는 베디베로의 선글라스를 매치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MBC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배우 이성경은 아웃도어 패션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상복으로 활용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슬림한 핏이 특징인 라푸마의 플로스를 입고 스타일리시함을 뽐냈다. 그가 착용한 재킷은 방풍기능의 윈드 프로텍션과 방수기능인 워터 프로텍션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재킷으로 화사한 프린트와 컬러가 특징이다.



배우 박주미는 KBS2 ‘용감한 가족’에서 캐주얼 패션으로 동안룩을 완성했다. 그는 카키컬러 야상에 아이보리컬러 니트를 매치하고, 불투명한 프레임이 돋보이는 카린의 미러렌즈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줬다. 박주미가 착용한 선글라스는 그가 착용한 후 완판되어 2차 입고까지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배우 신세경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개그우먼 지망생으로 변신해 거침없는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이 날 신세경은 롤업 스타일 데님 팬츠와 이웃도어 재킷으로 활동성이 돋보이는 스포티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감각적인 팝 프린트가 돋보이는 슈콤마보니의 스니커즈를 매치해 통통튀는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사진=KBS, MBC, SBS)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신세경의 슈콤마보니 스니커즈: 베이직 룩에 포인트로 제격이야.

② 강소라의 쿠론 클러치백: 분위기 있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③ 유이의 베디베로 선글라스: 햇빛이 강렬한 요즘에 필수 아이템이야~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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