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유병재, '무한도전' 식스맨 탈락 "만우절 거짓말이길"…폭소

입력 2015-04-08 14:47
'택시' 유병재, '무한도전' 식스맨 탈락 "만우절 거짓말이길"…폭소



방송작가 유병재가 MBC '무한도전' 식스맨에 탈락된 소감을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유병재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유병재는 "'무한도전' 섭외는 어떻게 받게 됐냐?"는 오만석의 물음에 "'무한도전' 측에서 '식스맨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나와 줄 수 있겠냐?'고 해서 나갔다"고 답했다.

이에 오만석은 "오늘(녹화일 1일) 식스맨 안 됐다고 기사가 났다"고 알렸고, 유병재는 "나는 뭐 솔직히 기대도 안 했다"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이어 "기사는 봤는데 진짜인지 모르겠다. 오늘이 만우절이기 때문. 거짓말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만석은 "오늘 촬영하는 것도 방송 안 나갈 수도 있다. '만우절 특집'으로 녹화 해 놓고 안 내보내기"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병재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택시' 유병재, 솔직하다" "'택시' 유병재, 식스맨 탈락돼서 아쉬운가 보다" "'택시' 유병재,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택시' 유병재, 처음 출연인가?" "'택시' 유병재, 재치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