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 확정…남자 주인공은 누구?

입력 2015-04-07 17:38
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 확정…남자 주인공은 누구?



배우 문근영이 2년만에 드라마 '재벌의 딸'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7일 한 매체에 "문근영이 SBS 새 드라마 '재벌의 딸'에 출연하기 위해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문근영은 극중 그룹 막내딸이지만 푸드마켓 알바생인 장윤하 역을 맡았다. 왕관 따윈 필요 없는 사람이라면 사랑하면서 살아야 된다는 생각의 인물이다. 내 모든 걸 버려서라도 진짜 사랑을 찾고 가질 거라는 캐릭터로 눈에 확 띄게 예쁘진 않지만 호감형의 매력 있는 외모를 지녔다.

'재벌의 딸'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한 여자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쯤이라고 여기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재벌 딸과 아주 가난한 부모를 둔 남자의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사랑으로 돈, 사랑, 인간다움이란 뭔가에 대해 얘기한다.

앞서 2일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박서준이 '재벌의 딸' 주인공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며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근영은 2013년 10월 종영한 MBC '불의 여신 정이' 이후 2년 여만에 드라마 출연으로 그동안 학업과 영화 '사도' 촬영에 매진해왔다.

'재벌의 딸'은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6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문근영 '재벌의 딸'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네" "문근영 '재벌의 딸'에서 보여줄 연기가 기대된다" "문근영 '재벌의 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나?" "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으로 브라운관 복귀하네" "문근영 '재벌의 딸', 벌써부터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나무엑터스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